정신질환 치료 전력이 있는 운전자가 '경찰에 사찰을 당하고 있다'며 차를 몰고 국회 계단으로 돌진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4분쯤 45살 박 모 씨가 승합차를 끌고 국회 경내에 진입해 본관 앞 계단에 부딪힌 뒤 멈춰섰습니다.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희귀병 치료제를 개발했는데 경찰이 빼앗으려 한다. 경찰이 나를 사찰하고 있다"고 말하는 등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