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수사 무마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사내 모든 직책에서 사퇴했습니다.

양 프로듀서는 "YG 소속 연예인들과 그들을 사랑해주신 모든 팬분에게 저로 인해 피해가 가는 상황은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오늘부로 YG의 모든 직책과 업무를 내려놓으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YG가 안정화될 수 있는 게 진심으로 바라는 희망 사항"이라며 "현재의 언론 보도와 구설의 사실관계는 향후 조사 과정을 통해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고도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