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토) 오전 6시 50분에 방송되는 <OBS초대석>에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이 출연했습니다.

지난해 9월 취임한 이재갑 장관은 고용과 노동 문제가 과거보다 훨씬 사회와 경제에 영향을 많이 미치고, 국민들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청년, 소상공인, 구직자 등 노동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자주 뵈었고, 이를 토대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자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습니다.

작년에는 제조업의 구조조정과 도소매·숙박 음식의 업황 부진 등으로 고용상황이 매우 좋지 않았지만, 금년에는 최근 3개월 연속 취업자 증가 폭이 15만 명을 상회하는 등 고용지표는 완만한 회복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라고 했습니다.
특히, 청년과 여성의 취업여건 개선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경기 고용여건이 개선되도록 국회에 제출한 추경이 통과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최저임금 인상으로 저임금노동자 비중이 감소했으며 내년 최저임금은 결정 과정에서 각계각층의 의견수렴 등을 통해 최저임금 결정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객관적 자료 분석을 토대로 결정의 합리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저임금위원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되는 ILO 핵심협약 비준은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기초적인 노동권을 보장함으로써 자율과 책임의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기반이자, 역대 정부에서 국제사회에 해온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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