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최대 규모의 셔틀콕 향연 '제8회 OBS 전국 배드민턴 대회'가 화려한 막을 열고 이틀 간의 열전에 들어갔습니다.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한 마음 축제 현장을, 고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셔틀콕이 네트를 사이에 두고 사각의 코트를 비행합니다.

50대 아마추어라고는 믿기지 않는 힘과 기술력.

경력 20년이 넘는 재야에 숨은 실력자들이 한껏 기량을 뽐내봅니다.

[임상별 / 50대 A조: 항상 공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는 그런 경기를 계속하고 있어요.]

복식 파트너와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추며 구슬땀을 흘렸던 만큼 목표는 우승입니다.

[이승연 / 50대 A조: 경기에 임할 때는 최선을 다해서 우승을 향해서 열심히 해야죠.]

국내 최대 규모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8회 OBS 전국 배드민턴 대회'가 이틀 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화려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1천여 개 팀, 2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20대에서 60대까지, 선수들은 자신의 실력에 맞춰 남녀복식과 혼합복식에서 기량을 겨룹니다.

[김용점 / 수원시배드민턴협회장: 전국 동호인들이 한층 더 실력이 향상된 사람들이 출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9회, 10회도 멋진 대회를 할 것입니다.]

해를 거듭하면서 규모는 물론, 내용적인 면에서도 내실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OBS 배드민턴 대회'.

【스탠딩】고영규
사각의 코트에서 펼쳐지는 제8회 OBS 배드민턴 대회는 내일까지 수원 만석공원 배드민턴 전용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OBS뉴스 고영규입니다.

<영상취재: 조성범 / 영상편집: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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