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효기간이 끝나는 제10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의 갱신을 위해 양국 협상단을 가동하는 문제가 이르면 다음달부터 본격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는 이달말 예정된 정상회담에서 외교·국방당국 간 11차 분담금 협정의 윤곽 등이 마련되는대로 의제 선정 절차에 돌입할 방침입니다.

앞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도 최근 한 안보 관련 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여름부터 분담금 항목과 인상 등을 놓고, 논의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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