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가 19일째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진 가운데 박남춘 인천시장이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며 사과했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수돗물에서 검출되는 이물질은 수도 관로 내에서 떨어져 나온 물질이 확실하다며 정수장과 배수장 정화 작업 등을 통해 이달 하순에는 수질을 기존 수준으로 회복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내일까지 1단계 조치로 정수지 청소와 계통별 주요 송수관 수질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오는 23일까지 계통 송수관 방류와 함께 주요 배수지의 정화작업, 배수관 방류 등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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