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이 그룹 계열사들에 불량 김치와 와인을 시중가 보다 3배 비싼 가격에 강매했다가 공정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공정위는 태광그룹 소속 19개 계열사가 총수일가의 개인회사인 '휘슬링락CC'로부터 김치를 고가에 구매하고 총수일가의 또다른 회사인 '메르뱅'으로부터 와인을 사들인 사실을 적발해 과징금 21억 8천억원을 부과하고 고발조치 했습니다.

이들이 사들인 김치는 95억5천 만원에 달했으며 계열사들은 직원들에게 급여 명목으로 택배를 통해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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