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시작된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는 정수장에서 가정까지 물을 공급하는 관로를 바꿔주는 '수계 전환' 과정에서 총체적인 대응 부실로 빚어졌다는 정부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환경부는 정부 원인 조사반의 중간 조사결과 "인천시의 무리한 수계 전환이 직접적인 원인이고 사전 대비, 초동 대처도 미흡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환경부는 인천시와 함께 22일부터는 배수 순서를 정해 단계적으로 공급을 정상화해 늦어도 29일까지 수돗물 정상 공급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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