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산시 지역화폐인 '다온' 가맹점수가 1만 호를 돌파했습니다.
경기도 지역화폐는 발행 두 달 만에 1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안산시의 지역화폐인 '다온'입니다.

발행 2달 만에 가맹점 대상 3만 7천여 업소 가운데 30%인, 1만800여 업소가 가맹점으로 등록했습니다.

카드와 지류 등으로 소비자는 최대 10% 할인된 금액으로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이춘화 / 경기도 안산시: (가게에서) 할인하지 않아도 나 스스로가 할인해서 살 수 있는 기회니까 그런게 되게 좋더라구요.]

1만번째 가맹점은 청년 창업자로 지난 2월에 문을 연 곳.

지역화폐가 대형 프랜차이즈와 경쟁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큽니다.

[안태웅 / 1만호 가맹점 사장: 아무래도 대형 프랜차이즈보다는 저희 가게를 방문해 주시는 빈도수가 높아지지 않을까 그런 기대감을 갖고있습니다.]

경기지역화폐는 발행 두 달만에 1천억 원이 넘었습니다.

정책발행 145억 원, 일반발행 553억 원 등입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 결국 우리 스스로가 뭔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내야하는데 그 중에 하나가 이웃을 위해서 같이 약간의 불편을 감소하면 같이 살길이 열린다라고 하는 것을 같이 실천해 보자는 거죠.]

경기도는 2022년까지 31개 시·군 지역화폐를 1조 6천억 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편집 :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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