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미서부에 비해 직항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미동부. 미동부에서 가장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은 바로 뉴욕이다. 세계 최대의 도시인 브로드웨이를 시작으로 타임스퀘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자유와 행복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 그리고 센트럴파크에 이르기까지 볼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뉴욕은 미국의 패션, 경제, 문화의 중심 도시이자 할리우드 영화의 배경지가 많은 곳으로 젊은 사람들은 꼭 가봐야 하는 곳으로 꼽힌다.

그 밖에도 미국의 정치 1번지인 백악관과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세계 최고의 경관을 연출하는 나이아가라 폭포 등이 미동부에 자리하고 있다. 

1814년 미영 전쟁때 영국군의 공격으로 폐허가 된 관저를 재건하면서 벽을 흰색으로 칠하면서 화이트 하우스라는 별명을 얻게된 백악관. (사진=자유투어 제공)

◇ 워싱턴 D.C

계획도시로 백악관과 워싱턴몰을 중심으로 도시 자체가 하나의 정원과도 같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워싱턴 D.C

꽃으로 가득한 정원과 무지개다리, 강변, 자그마한 레스토랑들은 그 존재만으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날씨가 좋을 때면 강변에 걸쳐 있는 와프의 테일러 고메 레스토랑에서 먹거리를 사들고 이스트 포토막 공원의 하인스 포인트로 피크닉을 떠나보자.

알링턴 전망대에서 저무는 노을을 감상하고 아트테크하우스에서 와인 한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워싱턴 D.C를 즐기는 좋은 방법이다.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에서 기증한 자유의 여신상. (사진=자유투어 제공)

◇ 뉴욕

미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손꼽히는 뉴욕은 역사적인 랜드마크와 인상 깊은 관광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뉴욕의 허파라고도 불리는 미국 최초의 인공공원인 센트럴파크와 번쩍이는 옥외 광고판을 배경으로 다수의 극장과 호텔, 레스토랑, 바(Bar) 등이 몰려있는 타임스퀘어, 뉴욕 시내의 전경은 물론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파노라마 야경을 선사하는 엠파이어 빌딩 등 다양한 볼거리가 즐비하다. 

이 외에도 패션과 예술의 도시라는 수식어를 간직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세계 4대 미술관이자 미국 최대의 미술관으로 지난 1954년 대규모 개축으로 인해 근대식 전시장을 완비하고 있다. 막대한 자본과 제 2차 세계대전을 통해 세계적인 작품들을 소장한 탓에 예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 코스다.

370년 전통을 가진 세계 최고 명문 대학인 하버드대학교. (사진=자유투어 제공)

◇ 보스턴

미국에서도 가장 코스모폴리탄 느낌이 강한 도시 중 하나로 곳곳에서 다채로운 예술은 물론 미국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보스턴.

특히 웅장한 외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보스턴 미술관은 매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미술관으로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소장품을 간직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보스턴은 하버드 대학교와 MIT(매사추세츠 공과대학)가 있는 곳으로 세계적인 교육 수준을 자랑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캠퍼스를 구경하며 유서 깊은 회랑과 인상적인 건축물을 감상해보자. 만약 하버드 자연사 박물관에 들른다면 레오폴드 블라쉬카(Leopold Blaschka)와 루돌프 블라쉬카(Rudolf Blaschka)의 작품인 유리로 만든 꽃은 꼭 감상해 볼 것을 추천한다.

(취재협조=자유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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