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이 오늘 오전 10시 6월 임시국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함에 따라 지난 4월 본회의를 연지 76일 만에 국회가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여야 간 의사일정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개회식은 열리지 않았고, 정상적인 추가경정예산안과 법안 심사도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의 조건 없는 국회 복귀를, 한국당은 정부의 '경제 실정'을 비판하는 청문회나 토론회를 각각 요구하며 맞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