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고 장자연 씨 사건의 유일한 증인이라며 억대 후원금을 모은 윤지오 씨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사기 혐의 등으로 고발된 윤 씨의 계좌를 압수 수색해 후원금 모금 내역과 사용처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씨는 지난 3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본인의 은행계좌를 공개한 뒤 후원금을 받았고, 윤 씨에게 후원금을 보낸 4백여 명은 윤 씨에게 속아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봤다며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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