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선이 북방한계선을 넘기 하루 전, 박한기 합참의장이 직접 동해 해안경비 작전 현황을 점검하고 경계 강화를 주문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박 의장은 지난 11일, 강원도 동북쪽 해안을 관할하는 육군 8군단에서 대령급 이상이 참석하는 비상 대비태세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에 대해 "합참의장의 현장 지시마저 흘려들을 정도로 군 수뇌부 지휘력이 통하지 않는 등 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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