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앞 집회에서 불법행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정부가 민주노총에 대한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오늘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 남부지법에 출석한 김 위원장은 "노동존중과 저임금, 장시간 노동문제 해결을 내세웠던 문재인 정권이 무능과 무책임으로 정책 의지를 상실하고선 민주노총을 불러내 폭행하는 방식의 역대 정권 전통에 따랐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노총 위원장의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이번 정부 들어 처음으로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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