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때 북한에 포로로 끌려가 강제노역한 국군포로들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재판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39단독은 국군포로로 끌려가 북한에서 강제노역을 한 노 모 씨 등 2명이 "임금을 받지 못한 채 강제노동을 했다"며 김 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첫 변론준비기일을 열었습니다.

재판 전 노 씨 등의 대리인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김 위원장에게 전쟁 범죄에 대한 민사적 배상 책임을 최초로 묻는 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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