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이달 말 한미 정상회담 전에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게 바람직하다는 메시지를 북한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북중 정상회담에도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이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김연철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4차 남북 정상회담이 필요하며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연철 / 통일부 장관: 북한과도 언제든 마주앉아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남북미 세 정상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대화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일 오사카 G20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는 만큼 남은 시간은 닷새 정도 뿐입니다.

하지만 김 장관은 지난해 판문점 정상회담은 하루 전에 약속해 열리기도 했다며,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러한 메시지를 북한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방북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했습니다.

[김연철 / 통일부 장관: 북중정상회담은 북미간 협상이 고비에 이를 때마다 의미있는 역할을 해와 많은 사람들이 이번 회담의 결과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북한에 지원하는 쌀 분배 투명성 논란은 일축했습니다.

[김한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월드 푸드 프로그램(WFP)'은 이미 50명의 상주인력을 북한에 두고 있고 아주 높은 수준의 모니터링 능력을 갖추고 있고 지금까지 해왔다(고 김 장관이 말했습니다).]

또 정부가 재고 쌀 보관 비용으로 연간 4,300억 원 이상을 쓰고 있는 만큼, 쌀 지원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OBS뉴스 이수강입니다.

<영상취재: 기경호 조상민/ 영상편집: 정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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