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냈습니다.
김 위원장은 친서내용에 대해 흥미롭다고 말했는데, 꽉 막힌 비핵화 협상을 풀어낼 제안이 담겨 있을 지 주목됩니다.

2.
청와대는 북미 대화의 긍정적인 신호라며 반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주 후반 미중러 3국 정상과의 잇단 회담을 통해 다시 살아난 비핵화 협상의 불씨를 키워간다는 방침입니다.

3.
자회사의 자금 322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수사받던 중 잠적한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아들 정한근 씨가 어제 21년 만에 붙잡혔습니다.
정 씨는 도피 생활 동안 네 개의 가명을 사용하며 치밀하게 신분을 세탁해왔습니다.

4.
오는 25일부터 음주운전 단속기준이 강화됩니다.
경찰이 대대적인 음주단속을 예고한 가운데 검찰도 앞으로 음주운전 사고를 내면 최대 무기징역까지 구형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