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2부는 오늘 오후 강원랜드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엽니다.

권 의원은 2012년~2013년 강원랜드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 의원실 인턴 비서 등 11명을 채용하게 하고,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으로부터 감사원 감사를 신경써달라는 청탁을 받고 대가로 자신의 비서관을 채용하게 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공정사회 기반을 흔드는 중대 범죄"라며 징역 3년을 구형했고, 권 의원은 무리한 기소라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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