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수력원자력·KPS 컨소시엄과 두산중공업은 어제 UAE 아부다비에서 바라카 원전운영법인인 나와에너지사와 정비사업계약을 각각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수원·KPS, 두산중공업은 바라카 원전 4개 호기의 정비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담당할 예정입니다.

특히 한수원·KPS는 정비분야 고위직을 나와에 파견해 바라카 원전의 정비계획 수립 등 의사결정에 참여할 예정이며, 두산중공업은 주기기 등 전문분야 정비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계획입니다.

정비서비스 계약기간은 5년이며, 양사간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습니다.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금번 정비 계약 체결에 따라 우리나라는 바라카원전의 건설뿐만 아니라 운영·설계·(핵)연료·정비 등 원전 운영의 전 과정에 걸치는 협력을 완성하게 된 것입니다.]

2.

효성그룹이 베트남 등 외국 생산법인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소득을 누락한 내용이 포착돼 세무당국이 조사를 진행 중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효성그룹이 베트남 등 해외 생산법인으로부터 정당하게 받아야 할 기술 사용료 등 무형자산 이용 대가를 과소 계상하는 식으로 '이전가격'을 조작해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포착하고 조사 중입니다.

혐의금액은 1천억 원 이상으로, 이를 토대로 30~40%의 세금을 물리면 수백억 원대 추징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

'비비고 국물요리'가 출시 이후 3년 만에 누적 매출 3천억 원을 돌파하며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고 CJ제일제당이 밝혔습니다.

누적 판매량은 약 1억4천만 봉.

1초에 한 개 이상씩 팔린 셈인데요.

CJ제일제당은 맛과 정성을 인기의 요인으로 들면서 초격차 R&D와 혁신기술을 토대로 '비비고 국물요리'를 더욱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4.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그룹 내 직원들과 함께하는 타운홀미팅을 통해 현장 소통을 강화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상반기 타운홀미팅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6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했습니다.

타운홀미팅은 그룹 및 계열사의 경영전략 공유의 시간, 주요 이슈 등에 대한 토론의 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고 KB금융 측은 전했습니다.

5.

잠 못 이루는 현대인들에게 꿀잠을 선사하는 이색대회가 열렸습니다.

유한킴벌리는 한국인의 수면부족 이슈를 제기하고 숲이 인간에게 주는 치유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우푸푸 숲 속 꿀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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