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신한울 원전 공사 과정에서 입찰 담합이 있었다는 공익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열고 신한울 원전 초고압 차단기 입찰과정에서 순차입찰 등 담합 의혹이 있다는 공익제보가 핫라인을 통해 접수됐다며 이번 주중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고 다음 달 초 검찰에 공식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공익제보자가 경기도가 추진하는 불공정 근절 정책 기조에 깊이 공감해 제보했다며 철저한 수사가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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