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면 호수에 반사돼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안압지.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최근 '호구의 연애', '강식당2' 등 유명 프로그램에 경주가 소개되면서 경주 여행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천년의 도시'라 불리며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고 할 정도로 유적과 유물이 잘 보관된 역사의 도시 경주. 

밤이면 호수에 반사돼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동궁을 비롯해 분위기 좋은 카페와 상점이 모여있는 황리단길, 경주의 대표 놀이공원인 경주월드 등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경주월드의 드라켄은 국내에서도 가장 무서운 놀이기구로 아찔한 스릴을 누릴 수 있다.

한옥 특유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한옥 호텔 '황남관'.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경주에 왔다면 한옥 특유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한옥 호텔인 '황남관'에 머물러보자. 넓은 마당과 소나무는 물론 인근에 첨성대, 석빙고, 인왕동고분군 등 경주 유명 유적들이 있어 '천년의 도시' 경주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강화도

천혜의 자연을 품은 곳으로 유명한 강화도 동막해변.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수도권과 가까워 드라이브하듯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일정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강화도가 최근 <배틀트립>에 소개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동막해변은 천혜의 자연을 품은 곳으로 해변을 따라 늘어선 오래된 노송과 등대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일품이다.

강화도에서 꼭 체험해 봐야 할 액티비티로는 강화도 루지와 석모도 미네랄 온천이 빠질 수 없다.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땅의 경사와 중력만을 이용해 트랙을 내려오는 강화도 루지는 다이나믹한 체험 레포츠로 동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바다와 인접해 있는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460m 화강암에서 용출하는 고온의 온천수로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에 좋다. 

시즌별로 운영되는 야외 수영장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에버리치 호텔.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강화도 하면 자연이 떠오르는 만큼 자연 친화적인 부티크 호텔 '에버리치'를 빼놓을 수 없다. 시즌별로 운영되는 야외 수영장이 구비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호텔로 테라스와 정원 전망을 즐기기에도 좋다.

◇ 제주도

바닷가를 따라 바람개비가 늘어선 애월 해안도로.(사진=ⒸGettyImagesBank 제공)

이국적인 풍경과 다양한 먹거리를 자랑하는 제주는 사계절 내내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여행지 중 하나다. 그중에서도 6~9월의 제주는 맑은 날씨와 제주 특유의 청량한 분위기로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비양도가 보이는 백사장과 낙조가 환상적인 금능 해수욕장, 서부 중산간 오름 지대 중 대표 오름인 새별오름 등 제주도에는 수많은 명소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바닷가를 따라 바람개비가 늘어선 애월 해안도로가 가장 인기다. 

애월의 해변을 마주하고 있어 아름다운 오션뷰를 자랑하는 다인오세아노 호텔.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사계절 인피니티피풀이 가능한 다인오세아노 호텔은 애월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만나는 올레 16코스에 위치해 있다. 애월의 해변을 마주하고 있어 아름다운 오션뷰를 자랑하는 곳으로 특히 루프탑 인피니티풀은 해변을 마주하고 있어 자연을 즐기면서 수영을 즐기기에 좋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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