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옛 대한애국당의 광화문광장 천막 철거에 들어간 비용을 끝까지 받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천막 철거와 관련해 "개별적으로 연대책임을 묻고 조원진 대표의 월급 가압류를 신청할 것"이라며 "끝까지 받아낼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시 설치된 천막에 대해서도 "행정대집행 절차를 꼭 거칠 수밖에 없다"면서 "철거 과정에서 보인 폭력적 행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죄에 해당돼 참여한 모든 사람을 특정해서 형사고발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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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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