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달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유력한 법무부 장관 후보로 검토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달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청와대는 조국 민정수석을 유력한 법무부 장관 후보 중 한 명으로 두고 검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정부 출범과 함께 임명한 조 수석에 대해 줄곧 높은 신뢰를 보내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지난달 9일): 지금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권력기관) 개혁은 상당히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법제화하는 과정이 남아있는데 (조국 수석이) 그런 작업까지 성공적으로 마쳐주기를 저는 바라고 있습니다.]

이번 개각은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정치인 출신 장관들이 주요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지난 3월 후임자 낙마로 유임된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유영민 과기부 장관 등이 해당합니다.

총리 기용설과 지역구 이동설 등이 돌았던 김현미 장관은 최근 현 일산 지역구 출마 뜻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낙연 총리의 경우 당분간 유임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청와대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총선 출마자들을 중심으로 인적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태호 일자리수석과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도 내년 총선 출마 예상자로 분류됩니다.

OBS뉴스 이수강입니다.

<영상취재: 김세기 기경호/ 영상편집: 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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