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주고받은 편지에 3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언급이 있었음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25일, 백악관 출입기자들로부터 친서에 3차 정상회담 언급이 있었느냐는 질문을 받고 "아마도 있을 것"이라며 "언젠가 만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 의회 전문매체 더 힐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자신에게 '생일을 축하한다'는 아름답고 멋진 친서를 보냈고, 자신도 감사편지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