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백악관이 현지 시간 26일 공식적으로 북미 간에 대화가 계속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언론 서면 인터뷰에서 북미대화의 연속성을 언급했습니다.
유은총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 시간 26일 미국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당국자들이 북측과 대화를 계속해왔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어제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의 언론 서면 인터뷰에서 나온 "북미 간에 3차 정상회담에 대한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내용을 증명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주고 받은 친서를 통해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현지 시간 25일): 아마도 있었을 것입니다. 어느 시점에 회담을 열 것입니다. 북한과의 관계는 매우 좋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사이에서 친서 교환은 물론 북미 간에 물밑대화가 있었다고 풀이됩니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북측과 즉시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현지 시간 23일):북한이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통보하는 즉시 대화에 나설 준비가 돼 있습니다.]

G20 정상회의 간 이뤄질 한미중 연쇄 정상회담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으로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가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지 주목됩니다.

OBS뉴스 유은총입니다.

<영상편집:장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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