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1-전지현&배종호]
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박 3일간 일정으로 조금 전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G20 첫 일정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인데요, 예정 시간으로 오후 5시 반 시작인데 시 주석과의 만남에서 가장 주목되는 건 역시 시 주석을 통해 듣는 김정은 위원장의 의중일 겁니다. 북한의 비핵화 의중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지가 관건이죠?

[질문2]
문 대통령의 오늘 저녁 마지막 일정은 재일동포 약 400명을 초청해 만찬을 겸한 간담회입니다. 그리고 여러 정상들과 만날 예정인 가운데 여기서 주목되는 건 아베 총리와는 만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외교장관들의 회담도 불투명한데요. 20개국 정상을 초대해놓고 문 대통령만 빼고 다 만난다는 아베 총리. 끝내 한일 정상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는 건가요?

[질문3]
오사카 G20 정상회의가 끝나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나라로 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중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방식으로 접촉을 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요, 그 다른 방식이 친서인가요?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 후보지로 비무장지대가 검토되는 건 어떤 의미인 건가요?

[질문4]
또 하나 짚어볼 사안은 문 대통령이 가진 국내외 통신사들과의 합동 서면인터뷰입니다. 영변 핵시설 완전 폐기가 북한의 비핵화 조치라는 건데, 과연 이 평가에 대해 미국도 같은 생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