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단연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 문제입니다.
경제 통상 문제도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고영규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 열릴 한미 정상회담의 최우선 의제는 단연 북핵 문제입니다.

북미 간 친서가 오가며 교착 해소 기미를 보이기 시작한 북미협상을, 본궤도에 올려놓을 지가 논의의 핵심입니다.

[조이 야마모토 / 미 국무부 한국과장 : 북한 비핵화 협상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넘버원' 주제가 될 것은 분명합니다.]

북한에 대해서는 조속히 대화 테이블을 다시 마련하자는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실무협상을 열어 비핵화 의지를 확인하고, 3차 북미 정상회담의 타결 가능성도 높인다는 구상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지난 15일): 실무협상을 토대로 양 정상 간의 정상회담이 이루어져야 지난번 하노이 2차 정상회담처럼 합의를 하지못한 채 헤어지는 그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방한 중인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도 북측과 건설적 논의를 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해, 실무접촉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의 또다른 주요 의제는 경제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줄곧 요구해온 방위비 분담금 인상과 자동차 관세 부과 등을 또 다시 언급할 가능성이 큽니다.

OBS뉴스 고영규입니다.

<영상취재 : 김세기 / 영상편집 : 정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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