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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내 총수와 별도 만남…재계는 부담
기사입력시간 2019.06.29 20:12 강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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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국내 경제인들과 별도의 만남을 갖습니다.
미국내 투자 확대는 물론 화웨이 제재 동참 요구가 거론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강병호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주요 경제인들과 별도의 만남을 갖는건 내일 오전입니다.

40분 정도 간담회 형식이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이 대거 자리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3조6천억원 미국 투자를 약속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함께 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 명 한 명 굵직한 경제인들인 만큼, 지난 영국 방문 당시 현지 기업들과 간담회처럼 적극적인 미국 투자를 촉구할 가능성이 큽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집권 초, 우리나라 등에 미국 내 투자를 압박하며 삼성과 LG가 미국에 세탁기 공장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중국 화웨이 제재에 동참을 요구할 경우입니다.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탄력적이고 안전한 5G 네트워크를 확립해야 합니다. 안전과 번영을 나누려면 반드시 필요합니다.]

중국과 무역전쟁은 화해했지만, 화웨이로 인한 안보 위험 의식은 여전히 갖고 있어 협상의 지렛대가 될 수 있습니다.

5G 기술을 시작한 우리 기업들로서는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반도체 중국 교역이 가장 높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트럼프 대통령에게 또 다른 선물을 안겨야 하는 가능성도 있어 간담회로 향하는 총수들의 발걸음이 무겁습니다.

OBS뉴스 강병호입니다.

<영상편집 : 김영준>


강병호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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