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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한' 갑호 비상…서울 곳곳 집회
기사입력시간 2019.06.29 20:11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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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하면서 청와대 주변과 광화문 광장 등은 모두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두고 환영과 비판의 목소리가 엇갈렸습니다.
이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이면 인파로 북적이던 광화문 광장이 한산합니다.

이순신 동상부터 세종대왕 동상까지, 광장 전체가 철제 펜스에 둘러싸였습니다.

펜스를 피해 다닐 수 있는 곳은 횡단보도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해 청와대를 방문하면서 낮부터 광화문 광장 일대가 통제됐습니다.

곳곳엔 경찰버스와 함께 경찰들이 배치돼 순찰에 나섰고, 청와대로 향하는 진입로는 차량을 우회 시키며 막아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묵을 예정인 남산 하얏트 호텔 등 동선에 따라 배치된 경찰관만 200개 중대, 1만 4천 명.

경찰은 서울에 최고 수위인 갑호 비상을 내렸습니다.

【스탠딩】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두고 서울 도심 곳곳에서 찬반 집회도 열렸습니다.]

보수성향 단체들은 청계광장과 서울역 등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함께 흔들며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환영했습니다.

[김수열 / 보수성향 단체 관계자: 오늘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69년 전에 같이 피를 나누며 싸웠던 혈맹이자 동맹입니다.]

반면 진보성향 단체들은 '노 트럼프 범국민대회'를 열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무기를 강매하는 등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찬반집회는 트럼프 대통령 방한 이틀째인 내일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OBS뉴스 이정현입니다.

<영상취재: 이홍렬 / 영상편집: 이종진>


이정현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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