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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반도 평화' 띄우기…한국당, 신중모드 전환
기사입력시간 2019.07.01 20:59 차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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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이후 정치권의 손익 계산도 분주합니다.
민주당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띄우기에 나섰고, 대정부 안보 공세에 주력하던 한국당은 신중한 모습으로 전환했습니다.
차윤경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당 대표 회의실 벽에 남·북·미 판문점 회동을 기념해 '평화, 담대한 전진'이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지도부들은 한반도 평화를 향한 또 하나의 이정표라며 의미와 성과를 강조했고,

이해찬 대표는 야 4당에 국회 차원의 방북단을 구성해 남북 국회회담과 한반도 비핵화 문제 등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남북 국회 회담을 비롯해 한반도 비핵화, 대북 인도지원,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지난 2월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합의 실패 이후 수세에 몰렸던 '한반도 평화' 정책이 다시 부상하며 여권에선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안보 무능'을 20대 총선 전략 중 하나로 고려하던 자유한국당은 전략 수정을 고민해야하는 상황입니다.

평화 분위기에서 맹공만 하다 역풍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 이번 회담을 의미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통미봉남 우려를 부각했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어제 회담에 문 대통령께서 참석하지 못한 것은 대단히 아쉬운 부분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른미래당과 공조해 북한 목선 입항 관련 국정조사 요구에도 나서면서 정국 주도권을 놓치기 않기 위한 대책 마련에도 부심하고 있습니다.

OBS 뉴스 차윤경입니다.

<영상취재 : 조성진, 강광민 / 영상편집 : 정재한>


차윤경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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