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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봉쇄" vs "재설치할 것" 천막 긴장 고조
기사입력시간 2019.07.01 20:57 김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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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 방한 기간 중 천막을 옮겼던 우리공화당이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다시 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형 화분들로 광장을 봉쇄한 서울시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순신 장군 동상 주변에 대형 화분 여든 개가 들어섰습니다.

3m 간격으로 촘촘히 배치됐습니다.

다음 달까진 바닥 분수도 물줄기를 뿜게 됩니다.

우리공화당 천막 재설치를 막기 위한 서울시 고육지책입니다.

[황인식 / 서울시 대변인: 우리공화당측에서 다시 불법적인 천막 설치 행위 등에 대해서는 법적절차에 따라서 행정대집행 등을 통하여 시민에게 돌려줄 모든 행정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우리공화당은 트럼프 대통령 방한 기간에만 '잠시 이동한 것'뿐 이라며 천막을 다시 옮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원진 / 우리공화당 공동대표: 천막 당사를 치는 것 또한 서울시의 조례로 막을 수 없는 헌법적 가치고, 정당법에 보장된 행위입니다.]

화분을 놨어도 천막 재설치는 가능하다고 맞섰습니다.

【스탠딩】
청계광장으로 천막을 옮겨와 나흘째 투쟁중인 우리공화당은 경찰에 천막 보호를 요청했습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천막 재설치에 대해 광화문 광장의 본질적 기능이 훼손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관리자인 서울시 요청에 따라 법 테두리 안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리얼미터의 여론조사에서는 시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광화문광장에서 천막 철거를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OBS뉴스 김대영입니다.

<영상취재: 유승환 / 영상편집: 박영수>


김대영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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