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의정부시가 앞으로 싱가포르 같은 숲의 도시로 모습을 바꾸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도시숲을 조성해 시민을 행복하게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윤택기자입니다.

【기자】

인구 45만명의 경기북부의 중심지인 의정부시.

하지만 구도심의 경우 도시 환경이 상대적으로 낙후됐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의정부를 녹색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른바 '숲세권'이란 말에서 보듯 녹색 환경이 경제적 가치로 환산되는 시대인 만큼 도시숲을 가꿔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안병용/의정부시장 : 우리시 전체적으로 그린 프리미엄이 올라가도록 해서 지속가능하면서도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의정부를 더 푸르고 더 아름답게 만들겠다는 G&B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녹색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기위해 도시숲과 함께 명품 가로수길 같은 그린네트워크를 조성합니다.

도시경관의 질적향상을 위해 의정부로 들어오는 주요 관문을 정비하고, 시민참여형 꽃길 가꾸기 사업 등을 진행합니다.

사업 대상 지역은 220여 곳, 2021년 말까지 320억원을 투입합니다.

[안병용:더 그린, 더 푸르게..더 뷰티, 더 아름답게 만들어서 정말 난 의정부 살아 그 한마디로.. 정말 행복하게 (해드리겠습니다.)]

안 시장은 모든 시민이 그린프리미엄 혜택을 보도록 남은 임기 3년을 바칠것이며, 중도에 시장직을 사퇴하고 총선에 출마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OBS뉴스 이윤택입니다.

<영상취재:유병철, 영상편집: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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