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자형 구조로 시공된 상수도관에는 녹물이 근본적으로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에 완만하게 상수도관을 설계·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조원철 연세대 명예교수는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가 국회에서 개최한 '붉은 수돗물 사태 토론회'에서 "상수도관을 설계할 때 관을 90도, 직각으로 연결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며 "녹물이 생기지 않도록 상수도관을 완만하게 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계운 인천대 교수는 "환경부는 수돗물 공급 목표를 '깨끗한 수돗물'에서 '건강한 수돗물'로 바꾸고 선진 물관리 기법인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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