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지금.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뜨거운 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웨이크보드, 서핑 등 여름 스포츠를 손꼽아 기다려온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소식이겠지만 골프 마니아들에게 여름은 그리 좋은 계절이 아니다.

골프는 계절과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스포츠로 따뜻하면서도 선선한 기온, 적당한 바람 등이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하는 대로 라운딩을 즐기려면 사계절 내내 따뜻한 해외여행지로 떠나야 한다.

해외로 골프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어디로 떠나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주목하자. 시티투어닷컴과 함께 골프 마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어 줄 해외여행지를 살펴봤다.

수트라하버 리조트 투숙객이라면 하루 정도는 아름다운 남지나해의 풍경을 배경으로 골프 플레이를 해보자.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리조트 골프 클럽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골프 클럽은 수트라하버 리조트 단지 내 아름다운 해안가 지형에 위치해 있다. 연중 쾌적한 날씨와 아름다운 풍광이 어우러져 아마추어는 물론 프로 골퍼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또한 이곳은 다양한 챔피언십 골프 대회가 열리는 장소로 푸른 바다에 둘러싸여 있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18홀부터 27홀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페어웨이가 넓은 편이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비교적 쉽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수트라하버 골프 클럽 18홀은 주중, 주말에 상관없이 예약할 수 있으며 요청에 따라 주중 1인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티오프 가능 시간은 오전 6시~8시 30분, 11시 30분~14시 30분 사이로 여름철 햇살을 고려해 오전 시간에 라운딩할 것을 권한다.

하늘에서 바라본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 코스의 모습.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지안 레이크 웨스틴 블루베이 골프클럽

하이난 웨스틴 블루베이 리조트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지안 레이크 웨스틴 블루베이 골프클럽'은 중국 유일의 LPGA 투어 개최지이자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곳이다. 박인비, 김세영, 이민지, 최나연, 박성현, 양희영, 김효주, 허미정, 유선영, 신제니 등 우리나라 선수들이 국위를 선양한 곳으로 골프 마니아들에게 꼭 라운딩 해보고 싶은 1순위 명소로 꼽힌다.

세련된 도심과 푸른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마리나 베이 골프클럽'.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골프클럽

2006년 11월에 오픈한 마리나 베이 골프 클럽은 대중에게 열려있는 싱가포르 최초의 18홀 골프 코스다. 섬에서 가장 긴 파 6홀을 처음 소개했으며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과 인접해 접근성이 좋은 것이 특징.

도심 속에 자리한 골프 코스는 전략적으로 배치돼 스카이라인의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한다. 또한 워터 해저드와 87개의 독특한 벙커들이 골퍼들에게 색다른 도전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눈부신 햇살 아래 최고의 골프를 경험해보자. 카타통 골프클럽에선 꿈꿔온 모든 것이 가능하다. (사진=시티투어닷컴 제공)

◇ 카오락 카타통 골프클럽

카타통 골프클럽은 아름다운 절경으로 유명한 팡아의 3개 산맥에 만들어진 18홀 챔피언십 골프장이다. 2015년 신규 오픈했으며 푸켓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카오락에서 푸켓으로 이동하는 중간에 들리기 좋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시설이 깨끗하며 페어웨이와 그린 상태가 뛰어나다. 이 모든 걸 저렴한 그린피로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카타통의 시그너처 홀인 인공폭포 위에서 내려치는 아일랜드 홀을 포함해 환상적인 절경과 함께 멋진 골프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시티투어닷컴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피해 힐링을 느끼고 싶다면 맑은 공기는 물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해외 골프 여행지가 답"이라면서 "여름 시즌을 맞아 다양한 해외 골프 투어 상품을 합리적인 금액으로 준비해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취재협조=시티투어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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