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오늘부터 한국에 대한 반도체 등 핵심 소재 3개 품목 수출규제를 발동한 가운데 일본 측이 "안전보장상 규제 철회는 없다"는 의지를 재차 천명했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NHK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기업들은 군사전용이 가능한 원재료임에도 그간 관례적으로 서둘러 납품하도록 강요해왔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도 기자들과 만나 "무기 전용 여지가 있는 기술 수출의 관리는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당연한 만큼 중단할 뜻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