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20분쯤 서울 서초구 신사역 부근에서 철거 중인 5층짜리 건물 외벽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무너진 건물 외벽이 도로를 덮쳐 건물 인근에 있던 시민 2명이 다치고 주차중이던 차량 4대가 건물 잔해에 깔려 파손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무너진 잔해에 깔린 차량 속 2명을 구조하고 있다"며 "고압선과 건물 잔해 등으로 인해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