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의료용 전신마취제를 몰래 빼돌려 유흥업소 종사자들에게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약사법 위반 혐의로 의약품 유통업자 39살 A 씨와 34살 B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의약품 도매업체 대표 등 3명을 불구속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넘겼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올 4월까지 의료용 전신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 1천740상자, 4억천만 원어치를 불법 판매하고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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