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의회가 졸속 매각 논란을 빚고 있는 '판교구청 예정부지 매각 안건'을 여당 단독으로 처리했습니다.

오늘(5일) 원포인트 임시회 본회의를 연 성남시의회가 판교구청 예정부지 매각 안건을 상정해 민주당 의원 20명의 표결로 통과시켰습니다.

졸속 매각이라며 반대해 온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야당 의원 13명은 표결 직전 모두 퇴장했습니다.

앞서 성남시는 2008년 7월 매입한 판교구청 부지 2만5천700여 ㎡를 팔아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매각 대금으로 공공인프라를 확충하고자 지난 달 시의회에 부지 매각 안건을 제출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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