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르면 내일 일본을 방문해 현지 경제인들과 한국 수출 규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최근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경영진과 수차례 대책회의를 가진 데 이어 일본 출장 계획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방문 계획은 다음주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김상조 정책실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이 주요 그룹 총수들과 회동을 검토하고 있어 막판 변경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