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승봉도의 한 식당에서 해산물을 먹은 관광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30분쯤 인천 승봉도의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던 관광객 15명이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관광객들은 식당에서 물회와 해물칼국수 등을 먹은 뒤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과 옹진군은 역학 조사 등을 벌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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