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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 불가" vs "봐주기 평가"…양측 모두 비판
기사입력시간 2019.07.09 20:50 정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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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지정을 못받은 자사고는 물론, 자사고 정책을 반대해온 단체들도 오늘 결정에 반발했습니다.
짜맞추기다, 봐주기다,
해석은 엇갈렸지만 양측 모두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정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자사고 지위 유지를 원하는 학부모와 시민단체들은 "신뢰성과 공정성을 상실한 평가"라고 반발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평가 기준을 근거없이 70점으로 높인 건 '짜맞추기 교육농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희연 교육감의 퇴진운동과 유은혜 교육부장관의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집행정지가처분신청, 행정소송 등 공동으로 법적대응에 나서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종배 /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 대표: 자사고를 '적폐' 또는 '실패한 제도'로 낙인 찍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자사고 학생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자사고 전면폐지를 주장해 온 진보교육계는 5개 학교는 자사고 지위가 유지돼 면죄부를 줬다며 '봐주기' 평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재지정 자사고 대부분이 강남과 목동 등 이른바 '교육특구'에 몰려있어 교육 격차가 더 심화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조 교육감에게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으로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던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했습니다.

[강욱천 / 자사고폐지시민모임 사무처장: 5개 자사고는 조희연 교육감 임기 내에 지정취소를 할 수 없게 되었다. 모든 법적, 제도적 수단을 강구하여 봐주기 평가 의혹을 철저히 파헤칠 것이며….]

정권마다 오락가락 하며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자사고 논쟁.

내년에도 18곳의 재지정 평가가 예정돼 있어 해묵은 논란이 되풀이될 전망입니다.

OBS 뉴스 정주한입니다.

<영상취재: 최백진 / 영상편집: 이종진>


정주한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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