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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 외교전' 전개…미국 등 국제사회 설득
기사입력시간 2019.07.09 20:49 김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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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처럼 일본의 강경 태도에 우리 정부는 WTO 의제 상정 등 전방위 외교전에 나섰습니다.
일본이 한일 청구권 협정에 따른 제3국 중재위 설치 답변 시한인 오는 18일을 기해 2차 보복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김용재 기자입니다.

【기자】

첫 번째 외교전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 WTO에서 벌어졌습니다.

정부는 WTO 상품·무역 이사회에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긴급 의제로 상정했습니다.

[김인철 / 외교부 대변인 : 어제 제네바에서 우리가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를 현장에서 추가의제로 긴급 상정을 했습니다.]

정부는 이사회 회원국을 상대로 일본의 수출규제가 부당한 조치이고,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특히 일본이 거듭 제기해 온 전략물자 대북반출 의혹은 "전혀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는 점도 분명히 할 계획입니다.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일본으로부터 수입된 불화수소가 북한을 포함한 UN 결의 제재 대상국으로 유출되었다는 어떠한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본이 안보상 규제가 불가피했다며 반박할 것으로 보여 WTO에서 한일간 공방도 예상됩니다

아울러 미국과의 공조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당장, 김희상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이 미국으로 건너가 미 국무부 국제금융개발담당 부차관보와 만날 예정입니다.

11일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 방문에 앞서 양국간 의견을 조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일본 조치의 부당성을 정리한 보고서를 제작해 미국과 유럽 등 재외공관을 통한 홍보전도 전개할 예정입니다.

OBS뉴스 김용재입니다.

<영상취재: 이경재 / 영상편집: 민병주>


김용재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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