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5살 장애아동을 장기간 학대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A 시립어린이집 특수교사 B 씨를 포함해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 씨 등은 지난 4월 초부터 약 두 달 동안 원생의 뺨과 뒤통수를 때리고 머리채를 잡고 끄는 등 여러 차례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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