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수돗물 피해을 입은 인천시 서구와 강화도 지역에 밤사이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 오전 3시55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동과 불로동 일대 3천29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고 어제 오후에는 강화군 강화읍 일대 1천여 가구에도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불로동은 오전 6시쯤에 청라동은 오전 7시반쯤부터 전기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한전은 이번 정전이 지상 개폐기 문제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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