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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규제는 '정치적 목적'..외교 해법 호응해야"
기사입력시간 2019.07.10 17:49 배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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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30대 그룹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일본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수출 규제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외교적 해법 찾기에 호응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배해수 기자입니다. 


【기자】

30대 그룹 총수와 경제 4단체장을 초청한 자리,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조치를 의도적인 정치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문 대통령:정치적 목적을 위해 우리 경제에 타격을 주는 조치를 취하고, 아무런 근거 없이 대북제재와 연결시키는 발언을 하는 것은 양국의 우호와 안보협력 관계에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정치적 목적의 움직임이 있다고 말한 지난 8일 발언에서 한 발 더 나아간 겁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이 더 이상 막다른 길로 가지 않길 바란다며 우리 정부의 외교적 해법에 화답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만반의 대비도 강조했습니다. 

우선 정부와 기업이 상시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민관비상대응체제 구축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수입처 다변화와 국내 생산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도밝혔습니다. 

무엇보다 특정국가에 의존하는 산업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핵심 기술 국산화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업과 정부가 힘을 모은다면 지금의 어려움은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도 당부했습니다.

OBS뉴스 배해수입니다. 

[영상취재:김세기,최백진/영상편집:장상진]

배해수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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