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일본이 과거 불화수소 등 전략물자를 북한에 밀수출한 사실이 일본 안전보장무역정보센터 자료에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하 의원은 "일본 일각에서 한국이 핵무기에 사용되는 불화수소를 북한에 밀수출했을 수 있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는데, 일본 자료에서는 오히려 일본이 밀수출했다가 적발됐다고 보고했다"고 말했습니다.

하 의원이 소개한 일본 자료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1996년부터 2013년까지 30건 이상의 대북 밀수출이 적발됐고, 여기에는 핵개발이나 생화학무기 제조에 활용될 수 있는 전략물자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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