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두고 노사 양측이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캐스팅보트를 쥔 공익위원들이 한 자릿수 인상률을 제안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어제 열린 제11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당초 시급 만 원 요구안보다 낮은 9천570원을, 경영계는 4.2% 삭감에서 2% 삭감한 8천185원의 수정안을 제시했습니다.

노사 양측의 입장차가 커 심의가 이뤄지지 않자, 공익위원들은 노사 양측에 한 자릿수 인상 수정안을 다시 제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 12차 전원회의를 열고 의결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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