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중인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관련해 미국이 한미일 3국의 고위급 협의를 하려는 것에 일본 측의 답이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장은 또 "미국은 두 동맹국이 협조하면서 건설적으로 잘 해결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 다"면서 미국 입장에서도 이 문제가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차장은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과 회동을 가졌으며 미 상·하원의원 등 의회 관계자들도 연이어 만나 일본 측 수출규제 조치의 부당성을 알리고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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