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는 홀몸 노인과 저소득층 주민 등 재해 취약계층을 위해 만안구청 강당과 동안구청 대회의실를 '야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쉼터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매일 밤 8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운영되며, 만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과 기초생활 보장수급자 등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쉼터에는 가로 2m, 세로 3m 텐트 60동이 설치되고, 침구 세트 120개, 대형 에어컨, 냉·온수기, TV 등이 비치됩니다.

안양시는 복지담당 및 안전관리 담당자들로 팀을 구성해 매일 쉼터를 관리하고, 간호사도 배치해 이용자들의 건강 상담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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