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일본이 '대북제재 위반' 가능성을 거론하며 대 한국 수출규제 조를 한 것은 북한에 대해서도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신문은 정세론 해설에서 "일본이 우리까지 걸고 들면서 남조선에 대한 경제적 보복 조치를 합리화해 나서고 있는 것"이라며 "일본 당국의 처사는 명백히 우리에 대한 용납 못 할 정치적 도발"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비판은 일본이 수출규제 강화의 이유로 한국의 대북제재 이행 문제를 거론하는 데 대해 북한이 불쾌감을 표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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